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7.8% 감소…내수 부진 지속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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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1~3월) 내수 부진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3일 CJ제일제당은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625억 원, 2463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8%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 배경에는 국내 식품사업부문의 부진이 꼽힌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8% 늘었지만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4% 줄었다. 국내외 식품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줄어든 1286억 원이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내수 부진에 더해 빠른 설 연휴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4분기(10~12월) 실적에 일부 반영됐다”고 말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54억 원, 영업이익 82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2%,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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