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토, 러닝 특화시계 ‘순토 런’ 출시… 36g 초경량 설계로 차별화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15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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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g 초경량 설계와 34개 스포츠 모드 지원
트랙·마라톤 모드 등 러닝 기능 강화
멀티밴드 GPS로 20시간 추적 가능… 마라톤·트레일 러닝 등 지원가능
완충 시 최대 12일 동안 충전 없이 사용가능

순토는 15일 러닝에 특화된 ‘순토 런’ 러닝 워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트랙모드, 마라톤 모드 등 러닝 기능을 강조하며 초경량 모델로 개발됐다고 한다.

‘순토 런’은 36g의 무게와 띄었다 붙였다 간편하게 착용하는 시계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한다. 46mm 베젤, 11.5mm 두께에 1.32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튼튼한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터치스크린과 시계 용두 버튼으로 조작 가능하며 최대 32개 위성을 추적하는 멀티밴드 GPS 시스템으로 정확한 위치 추적을 구현했다.

멀티밴드 GPS 모드에서는 최대 20시간, 일상 모드에서는 최대 12일 동안 배터리가 지속된다. 32GB 저장 공간 중 3GB는 음악 저장에 사용 가능하며,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해 스마트폰 없이 러닝 중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34개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멀티스포츠 모드로 운동 중 모드 전환이 자유롭다. 러닝 특화 기능은 ▲레인별 거리 측정으로 정확한 훈련을 돕는 트랙모드 ▲젖산 역치 추적으로 체력 관리에 기여하는 기능 ▲실시간 페이스와 훈련 이력을 매칭해 완주시간을 예측하는 마라톤 모드 등 세 가지다. 추가로 메트로놈, 고스트 러너(페이스메이커), 좌우 밸런스 등 다양한 러닝 데이터를 제공한다.

검정, 형광, 회색, 오렌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검정과 형광은 즉시 판매 시작, 나머지 색상은 6월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시계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했을 때 경쟁사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순토 관계자는 “순토 런은 러닝에 최적화된 기능과 가벼운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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