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원한남,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250억 원에 또 거래됐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5일 21시 03분


코멘트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급 주택 단지 ‘나인원한남’이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인 250억 원에 거래됐다. 이번 거래는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이뤄졌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 1층이 올해 2월 10일 250억 원에 팔렸다. 2006년 정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나인원한남이 250억 원에 팔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8월에도 같은 면적이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나인원한남은 341채 규모의 초고급 주택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2018년 임대 후 분양전환 조건으로 공급됐다. 2019년 말 입주를 시작했고 2021년 3.3㎡(평)당 6100만 원에 분양 전환됐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