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및 핀테크 분야 융합 플랫폼 개발 기업 ㈜젝토(ZEKTO, 대표 차세영)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최근 재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벤처기업 확인 제도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5조에 근거하여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정부가 심사·확인하는 제도다. 최근에는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되어 기업의 기술혁신성과 사업성장성에 대한 철저한 재검증을 통과해야만 한다.
젝토는 지난 인증 이후 3년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중개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제공 방법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제공 시스템 등의 2건의 기술 특허 등록과 1건의 추가 출원을 완료하는 등 기술 개발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 재획득은 젝토가 개발 중인 글로벌 Web3 관광·결제 통합 플랫폼 ‘놀러와’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놀러와’는 한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국경을 넘나들며 현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QR 기반 결제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베트남 국영 결제망(NAPAS), MoMo, ZaloPay, 한국의 제로페이 및 나이스정보통신 등과의 연동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AI 기반 관광·결제 추천 시스템, 관광 인증 NFT 및 스마트컨트랙트 등 혁신 기능을 접목해 관광과 결제, 데이터 관리가 통합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젝토 관계자는 “향후 놀러와 플랫폼을 베트남-한국 양국은 물론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B2B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의 결제·관광 통합 서비스 공급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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