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베트남 대표 증권 플랫폼 기업 ‘파이어앤트(FireAnt)’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협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이어앤트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30만 명이 넘는 베트남 최대 증권 정보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정보, 종목 분석, 사용자 중심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베트남의 ‘커뮤니티형 블룸버그’로 불린다. 신한투자증권은 베트남법인(SSV)을 통해 협업을 추진한다. 플랫폼 간 연계를 기반으로 고객 유입 확대, 사용자 경험 혁신, 기술 협업을 다방면으로 전개한다.
■ 토스뱅크 적립식 ‘외화 모으기’ 서비스 출시
토스뱅크가 달러 등 17개 통화를 적립식으로 모을 수 있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외화 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금액과 주기(매일·매주·매월)만 설정해두면 매일 오전 10시 원화통장에서 지정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되는 서비스다. 모든 거래에 100% 환율 우대 혜택이 즉시 적용돼 원화 적금처럼 부담 없이 외화를 모을 수 있다. 원화 기준 최소 100원부터 설정할 수 있고 ‘뉴욕 여행 자금’(매주 30달러), ‘달러 저축’(매일 5000원)처럼 한 통화 안에서도 여러 규칙을 만들어 저축할 수 있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전액 4조 원 돌파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하나카드가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이달 18일까지 집계한 결과 무료환전(환율우대 100%)으로 고객이 아낀 환전 수수료가 1369억 원,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로 아낀 금액은 651억 원, 해외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로 아낀 돈은 356억 원으로 각각 추산됐다. 한편 4월 30일 출시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한정판 체크카드는 1만 장이 출시 4일 만에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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