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5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총 1600억 원 모집에 8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3900억 원, 5년물 800억 원 모집에 3600억 원, 7년물 300억 원 모집에 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GS파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7bp, 5년물은 ―5bp, 7년물 ―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파워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GS파워는 2000년 6월 설립됐다. GS에너지가 51%, 크레토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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