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현장 역량 키워 글로벌 기업으로… 지역 상생 모델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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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 현장 경영 활동 펼쳐
강원권 발전소 찾아 소통-화합 강조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5일 강원권 소재 영동에코발전본부와 강릉발전본부를 찾아 현장 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5일 강원권 소재 영동에코발전본부와 강릉발전본부를 찾아 현장 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발전소를 찾아 현안 해소를 위한 직원 소통과 발전소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강 사장이 지난 15일 강원권 소재 영동에코발전본부와 강릉발전본부를 찾아 현장 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경영은 강 사장의 경영 방침인 ‘하나 된 남동’ 구현을 위한 전사 소통 확대와 안전 중심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현장 경영에서 강 사장은 영동에코발전본부의 중점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조직의 미래 전략과 실행 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강 사장은 강릉발전본부를 찾아 하계 피크 기간 대비 설비 운영 상황과 안전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실무진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고장·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운영의 내실화, 자원 운용 효율화 등의 과제에 대한 실행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5일 강원권 소재 영동에코발전본부와 강릉발전본부를 찾아 현장 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5일 강원권 소재 영동에코발전본부와 강릉발전본부를 찾아 현장 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이번 현장 경영을 통해 강 사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화를 구현하기 위한 모든 실행은 현장에서 완성된다”면서 “우리 회사 최일선인 발전소 현장에서 바이오 연료 확대, 연료 다변화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함께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발전소 현장은 단순한 전력 생산시설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일부라는 점을 잊지 말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공헌 확대 등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안전과 성과는 물론 지역과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는 실천형 에너지 공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9일에는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발전설비 정비 협력기업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개최된 유연탄 공급사와의 열린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로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환경 속에서 남동발전과 발전 정비 협력기업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탄소 발전으로의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 속에서 발전 정비 산업의 노력과 애로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정비 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왔던 현장의 목소리들을 반영해 협력기업과 상생하고 발전 정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책무를 묵묵히 다하고 있는 정비 협력기업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기업감동경영#공기업#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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