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21~25일 서울 용산구 한강 노들섬에서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인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실내 중심 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행사 규모는 총 3500평(약 1만1570㎡)으로 2019년 첫 페스타 개최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행사장은 보물섬 콘셉트로 꾸며졌다. 단순한 브랜드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이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듯한 몰입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는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를 비롯해 올해 트렌드를 선보이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의 야외 버스킹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총 10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5개 존에서 84개의 부스가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슬로우에이징’, ‘액티브 스킨케어(고기능성 기초화장품)’, ‘루트뷰티(두피나 탈모 관리에 특화된 헤어케어)’, ‘이너뷰티(콜라겐 등 먹는 화장품)’ 등도 선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 제공체험형 강연 프로그램인 ‘뷰티&헬스 딥 다이브’도 열린다.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들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운영된다.
입점 브랜드사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퓨처 커넥트’를 마련해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에게 수출 통관이나 현지 규제 대응 방법, K뷰티 트렌드 분석 등의 강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K-뷰티 경험을, 브랜드에게는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