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네이버 클라우드-일진씨앤에스, ‘올인원 워크플랫폼’ MOU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1일 15시 48분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왼쪽),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가운데), 허욱 일진씨앤에스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엔터프라이즈솔루션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 IT 서비스기업 일진씨앤에스와 혁신적인 통합업무 환경을 구현할 ‘올인원 클라우드 워크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네이버클라우드 역삼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허욱 일진씨앤에스 대표 등 3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RP 시스템 교체 수요 증가에 맞춰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ERP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를 연동 통합하기로 했다.

기업 업무 처리의 근간인 전사적자원관리(ERP)와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와 협업이 단일 창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이 복잡한 개별 솔루션을 도입하고 관리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업무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게 구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신규 ERP 솔루션을 개발한다. 일진씨앤에스는 정보기술 통합관리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의 현장 구축, 유지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3사는 도입 혜택으로 네이버웍스 3개월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전환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초기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고, 도입 이후에도 확장할 수 있는 기능 요소와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차별화된 워크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업계 선도적인 ERP 솔루션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로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과의 결합을 모색하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지속 추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3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제품 기획을 완료하고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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