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러스, ‘제60회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2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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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건 텔러스 대표(왼쪽 세번째)가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텔러스 제공
김선건 텔러스 대표(왼쪽 세번째)가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텔러스 제공
텔러스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5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분야별 발명유공자와 원천·핵심기술 등을 개발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텔러스는 해외 칩셋사에 의존하던 차세대 e-Call 기술을 독자 개발하여 관련 원천기술 국산화 및 수입대체에 기여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기준(UNECE/WP29)에 부합하는 차세대 e-Call(Emergency Call, 교통사고긴급통보장치)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차량 긴급 구난 기술의 신시장 창출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고 후에만 작동하는 e-Call 장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차량간통신(V2X, Vehicle-to-Everything)과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DMS, Driver Monitoring System) 기능 추가를 통해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사회적 비용절감에 기여했다.

텔러스는 차세대 e-Call, 차량간통신(V2X),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DMS) 등 융합 핵심기술 관련 국내외 2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e-Call, 차량간통신(V2X) 및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DMS) 기술은 국내외에서 의무장착 시행 및 자동차안전도평가(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 평가 항목으로 추가되고 있어 산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텔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확보에 힘쓰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긴급구난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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