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2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총 400억 원 모집에 9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년물 100억 원 모집에 460억 원,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46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년물은 30bp, 2년물은 29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최대 8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2년 4월 PS자산운용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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