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도 진단받았다”… 대웅제약, ‘서울헬스쇼’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1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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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검사·AI 실명진단 등 첨단 솔루션 전시
450명 체험해 이중 15% 병원진료 권유
체험형 헬스케어 이벤트로 건강 관련 경각심↑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웅제약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를 체험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선보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건강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해 첨단 안저카메라로 눈 건강 상태를 진단받았다.

서울헬스쇼에서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부스와 건강기능식품 부스를 운영했다. 만성질환 예방부터 조기 진단과 사후 관리에 이르는 건강관리 전주기 솔루션을 앞세웠다. 우루사와 임팩타민, 이지덤, 이지엔6, 베아제 등 카테고리 대표 일반의약품도 함께 소개했다.
방문객들이 서울헬스쇼 대웅제약 부스에서 체험형 이벤트 참가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한 방문객들이 건강 상태를 실제로 진단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건강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3일간 약 5000여명이 대웅제약 부스를 찾았고 이중 약 450명이 안저검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을 체험한 인원 약 15%는 의료기관 방문과 정밀 검진을 권유받기도 했다. 조기 진단 중요성과 실명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환기시켰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눈 건강 진단 제품을 앞세웠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로 안저 촬영을 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인 ‘위스키(WISKY)’로 단 5초 만에 3대 실명질환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8월 의료기기 전문 업체 ‘아크’가 개발한 해당 솔루션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병·의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 부스에 전시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이러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체험형 전시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국내 3대 실명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실명질환 발병 시 시야 장애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야 제한 마스크 체험’도 실명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와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기도 전시했다.
대웅제약 부스 방문객이 시야 제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을 던지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이 대웅제약 일반의약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또한 부스에서는 건강 퀴즈 이벤트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마스크, 코로나 진단 키트 등을 증정하고 우리 주변 숨은 영웅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ESG 사회공헌 캠페인 ‘세이브더히어로(SAVE THE HERO)’를 알렸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시민들이 실명질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해 건강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방 및 조기 진단 중심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부스에서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를 체험하고 있는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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