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저칼로리 제품… ‘로우태그’ 확인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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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대상㈜ 청정원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와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들길 바라는 ‘저속노화’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 원에서 2022년 30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음료 중심이었던 저당·저칼로리 트렌드는 제과나 빙과, 유가공품을 넘어 장류와 소스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상㈜ 청정원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당·저칼로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 구축한 전용 공장에서 자체 효소 기술로 생산한 대체당 ‘알룰로스’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약처 저(低)·무(無) 영양강조표시 기준을 충족한 제품군에 자체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설계하는 생산 체계를 갖추고 소비자들은 저당 제품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청정원은 앞으로도 로우태그 라인을 강화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우태그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한다. 지난 4월에는 장류를 중심으로 한 제품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총 5종이다.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는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면서도 당류를 낮췄다. 세 제품 모두 100g당 당류 함량이 3∼4g 수준이며 특히 저당 현미 고추장은 기존 고추장 대비 당류가 86% 낮다.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는 100g당 35K㎉로 칼로리까지 낮춰 식단 관리 시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순창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은 밀가루 없이 콩으로 만든 된장을 사용해 깊은 맛을 살리고 다양한 채소와 알룰로스를 더해 100g당 1g까지 당 함량을 낮췄다. 차돌과 된장을 볶아내는 청정원만의 비법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려 육수나 별도 양념 없이도 간편하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알룰로스와 국산 사과·배·매실로 단맛을 더한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은 100g당 당류 함량을 3g까지 낮췄으며 다시마, 표고, 홍게를 넣은 육수로 간장 하나로도 감칠맛이 풍부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에 더해 5월에는 홍초의 상큼한 맛과 향은 살리면서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는 크게 줄인 저당·저칼로리 홍초 신제품 2종도 내놨다. ‘저당 레드애플’은 당 함량 100g당 3g, 칼로리는 37㎉까지 낮췄다. ‘저당 레몬&라임’은 100g 기준 당류 2g, 칼로리는 25㎉에 불과하며 표준값 대비 당 함량은 83%, 칼로리는 70%까지 낮췄다.

대상은 이 밖에도 올해까지 총 20여 종의 저당·저칼로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Food&Dining#대상㈜ 청정원#저당#저칼로리#로우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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