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 ‘옆세권’… 택지개발지구 인접 토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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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동 자연녹지 임야

경기 하남시 교산동은 ‘준강남권’으로 불릴 정도로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송파∼하남 도시철도’가 개통할 경우 강남권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고 인근에 입주 마무리 단계인 2기 미사강변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송파∼하남 철도는 2028년 입주에 맞춰 개통 예정이다.

㈜지성도시개발에서는 토지 보상이 완료된 택지개발지구에 접한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 임야로 소형 평형으로 1필지당 330㎡(100평) 이상씩 매각한다. 이 토지는 토지주가 직접 매각 의뢰한 것으로 필지는 4구역으로 나뉘었으며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하남 교산신도시는 3만7832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며 판교테크노밸리 1.4배 규모의 테크노밸리까지 조성돼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산신도시(약 631만 ㎡)는 하남시에서 가장 큰 공공 주택사업이다. 부지 조성 공사는 총 네 구역으로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개씩 착공했으며 올해 말까지 한국주택공사가 맡은 2곳과 나머지 1곳을 모두 착공할 예정이다.

하남 교산신도시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첫 공공분양 단지 ‘대우 푸르지오 더퍼스트’는 민간 참여자로 대우건설이 선정돼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며 전용면적 51∼59㎡, 1115가구,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 중 일부를 본청약으로 공급하며 202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서울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이른바 ‘옆세권’으로 불리는 경기 하남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3·9호선 연장선이 추진 중인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하남시에 계획된 철도 노선은 총 5개로 이 중 지하철 3호선 연장선(2032년 예정)은 오금역에서 출발해 하남시청역까지 5개 역을 지날 예정이다. 교산신도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은 중앙보훈병원역부터 경기 남양주 진접까지 총 8개 역이 신설되는데 이 중 미사강변도시 내 1개 역에 정차한다. GTX-D·F 노선과 위례신사선 연장선 논의도 진행 중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은 올해 초 개통됐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역시 추진되고 있다.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대규모 토지 보상금이 풀릴 예정이고 물류센터가 주목받으며 교외 지역 토지 가치가 올라 가격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이다.이번에 매각하는 필지는 도시 지역 자연녹지 임야로 수의계약으로 매매되며 도시현 법무사가 책임등기 보증서를 발행해준다. 상담과 현장 방문을 원하면 지성도시개발 분양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화제의 분양현장#하남 교산동 자연녹지 임야#하남 교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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