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S그룹은 직원 및 관계사 대상 상반기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MSS그룹 제공
MSS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산하 생산공장에서 상반기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쌍용C&B와 모나리자의 조치원, 전주, 논산 등 총 3개 생산공장에서 진행됐으며,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유관 소방서 관계자 등 약 240명이 참여했다. 화재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소방경보 발령과 대피 절차, 소화전 사용법, 응급처치법 교육 등 전 과정이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다. MSS그룹은 해당 훈련을 반기별로 정례화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화재 등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과 반복된 교육을 통해서만 대응력을 키울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은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위기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MSS그룹은 이외에도 팀장급 이상 전 직원을 안전관리 감독자로 지정하고 이메일과 사내 모니터를 통한 상시 교육, 조·팀 단위 안전 미팅 운영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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