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무·법률 통합 상담 프로그램인 ‘고상한 상담소’를 연중 상시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고상한 상담소는 콘텐츠 산업 내 불공정 계약과 투자 피해 구제에 대한 법률 상담은 물론이고 임금 체불이나 직장 내 괴롭힘 등과 관련된 노무 상담도 제공한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고 전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상한 상담소는 지난해 155건의 상담을 지원했으며, 이 중 대면 심층 상담은 38건에 이른다. 아울러 업계 전반의 공정한 근로 환경 조성과 불공정 행위 예방을 위한 노무·법률·성평등 분야 교육도 제공한다.
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콘텐츠 산업 종사자는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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