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전문 러닝워치 ‘포러너 570·970’ 출시… 러닝 분석·코치기능 고도화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3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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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스피커·마이크·플래시라이트로 스마트 기능 강화
맞춤형 가민 코치, 회복 인사이트, 러닝 허용치 등 고급 훈련 기능 제공

가민은 23일 러닝과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을 위한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570’과 ‘포러너 97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가민 제품 중 가장 밝은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맞춤형 훈련 계획, 회복, 고급 러닝 기능을 제공해 취미 러너는 물론 프로 선수들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폭넓게 개선했다.

두 제품은 스피커와 마이크를 탑재해 블루투스 전화와 음성 명령을 지원하며, 포러너 970은 LED 플래시라이트를 추가해 야간 러닝이나 긴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AMOLED 터치스크린 적용으로 고급 훈련 도구, 건강 지표, 스마트 알림을 손쉽게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 구독자는 스포티파이에서 스마트폰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 성능은 포러너 570이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11일, GPS 모드 18시간, 포러너 970은 각각 15일, 26시간을 지원하며, 가민 GPS 기술로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포러너 570
포러너 570
포러너 570은 훈련 상태, 손목 기반 러닝 파워, 러닝 다이내믹스(효율분석), VO2 Max(최대 산소 섭취량), 훈련 효과 등 고급 러닝 지표를 제공하며, 매일 아침 수면·회복·훈련 부하를 기반으로 훈련 준비 점수를 알려준다. 가민 트라이애슬론 코치 계획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을 아우르는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며, 페이스프로(PacePro) 기능을 통해 구간별 페이스 가이드를 받을 수도 있다.

건강 모니터링 기능으로는 수면 필요 시간, 다음 날 일정·날씨·운동을 요약하며, 가민의 5세대 심박 센서와 피부 온도 데이터를 활용해 생리 주기예측, 수면 점수, 바디 배터리, 스트레스 지수를 정밀 추적한다. 포러너 970은 심박수 모니터와 연동해 러닝 최대 허용치, 러닝 이코노미 등 고급 러닝 지표를 제공, 개인기록갱신을 유도 및 지도해 준다.

포러너 970
포러너 970
포러너 570은 42mm·47mm 두 가지 사이즈,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포러너 970은 47mm 단일 사이즈로, 사파이어 렌즈와 티타늄 베젤을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민은 8월 22일까지 포러너 970 구매 후 9월 5일까지 보증 연장 프로그램 신청 시 1년 추가 무상 보증(총 2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부사장은 “포러너 570과 970은 혁신적 훈련 도구와 데이터로 엘리트 선수부터 레이스 준비 러너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가민은 ‘나를 만든 나의 러닝’ 캠페인을 통해 한국 러닝 문화가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방향으로 발전하기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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