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은 지난2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경북 칠곡 북삼농협 조합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상호금융은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경북 칠곡 북삼농협 조합원 130여 명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활동으로 현장에서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 사례 공유 ▲예방 수칙 안내 등 실질적인 교육이 함께 이뤄졌으며 사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 중심으로 캠페인이 구성됐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금융사기 수법이 점차 정교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의심 거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상호금융은 향후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해 예방 교육도 지속할 방침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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