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바다의 날’ 맞아 씨푸드 페스티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7일 0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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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수산물 코너 전경.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10개 점포에서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씨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갑오징어, 민어, 활꽃게, 봄굴비 등 수산물 1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품목은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성 수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판매 품목은 갑오징어(1마리 2만2800원), 민어(1kg 3만2000원), 활꽃게(100g 6800원), 봄굴비 등이며, 봄굴비 전 품목은 행사 기간 동안 40% 할인된다. 산지는 여수, 태안, 목포, 무안, 군산, 영광 등이다.

일부 점포(본점, 타임스퀘어점, 센텀시티점, 의정부점, 광주점 등)에서는 별도 간이식 팝업을 운영하고 갑오징어회, 전복밥, 대게찜, 오징어순대 등 간편식 메뉴를 판매한다.또 회·초밥 코너에서는 점포별로 회를 즉석 손질하는 시연 행사도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6월 5일 모바일 앱을 통해 ‘전복 6입 구성’에 대한 할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쿠폰 적용가는 1만1900원이며 사용 기한은 6월 15일까지다.

신세계는 여름철 수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9월까지 위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활어·조개류·생회 등 고위험 수산물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수온·판매온도 수시 점검 및 실시간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우리 바다의 가치와 풍요로움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씨푸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맛과 건강은 물론, 재미까지 담은 차별화된 수산 콘텐츠로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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