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미 연방하원의원단 ‘열정국밥’서 만찬… 한국 전통 음식 문화 체험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7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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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 연방하원의원 7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지난 22일 한식 프랜차이즈 ‘열정국밥’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김창준한미연구원(이사장 김창준)의 초청으로 11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한미 교류활동의 일환이다.

김창준한미연구원은 한국계 최초의 연방하원의원으로 3선을 역임한 김창준 전 의원이 2011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한미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전직 미 연방의원협회(FMC)와 협력해 여덟 차례 이상 방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한단에는 총 7명의 전직 의원이 참여했다. 공화당 소속으로는 김 전 의원을 비롯해 존 캇코(뉴욕), 비키 하츨러(미주리), 앤 버클(뉴욕) 전 의원이 포함됐다. 민주당 측에서는 존 사베인스(메릴랜드), 브랜다 로렌스(미시건), 콴자 홀(조지아) 전 의원이 함께했다.

방한단은 방한 기간 동안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국기원 방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시찰, 경주시 주낙영 시장, 성남시 신상진 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또 대표단은 CJ, KCC, 포스코, 고려아연, 현대자동차, 엔켐(ENCHEM), 엔에스이엔엠(NS ENM), 열정코리아, 이민법인 대양 등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방문했다.

FMC 방한단이 지난 22일 ‘열정국밥’에 방문했을 때는 ‘열정국밥’의 운영사인 ‘열정코리아’ 전경훈 대표가 참석해 이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인 국밥을 소개했다.

열정국밥은 단기간 내에 국내 국밥 프랜차이즈 매출 1위를 달성한 브랜드로, 전통 국밥의 깊은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 구성과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통해 새로운 국밥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홀 매장과 배달 특화 운영을 병행하는 멀티채널 전략, 디테일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국 250개 매장의 평균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왔다.

열정코리아 전경훈 대표는 “우리의 꿈은 열정국밥이 맥도날드처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는 ‘열정’이 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국밥 한 그릇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열정을 더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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