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유아교육 브랜드 ‘뮤지엄네이(MuseumNei)’가 경기도 양평에 자체 공장 ‘뮤지엄N 팩토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교구 제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장 설립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전 과정을 외주 없이 일원화하여 국내에서 직접 만드는 직영 제작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로 인해 교구의 품질과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하고, 브랜드 철학을 교구 하나하나에도 온전히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뮤지엄네이는 몬테소리(Montessori), 발도르프(Waldorf), 가베(Froebel’s Gifts) 교육법을 융합한 전 생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왔다. 교육 철학뿐만 아니라 교구 제작에서도 자연성, 안전성, 예술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손과 입으로 접하는 교구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유아용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네이 박은하 대표는 “아이와 가족의 건강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에, 외주 제작이 아닌 직접 제작을 고집해 왔다”며 “국내에서 직접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가 곧 교육의 연장선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엄네이는 이번 팩토리 설립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영유아 교육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한국의 교육 철학과 정서를 담은 교구를 세계에 알리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토록 돕는 것이 뮤지엄네이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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