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SK의 상생경영은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장기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올해 동반성장협의회 운영 방향과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다.
올해 정기총회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9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의 변화 속에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시장 전망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SK하이닉스의 발전”이라며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협력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와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전체험교육관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26종 체험 설비에 더해 4종의 신규 체험시설과 4차원(4D) 가상현실(VR) 기반 콘텐츠 2종이 추가됐다.
신규 체험시설에는 실제 현장 고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비계 체험존(말비계, 이동식 비계, 시스템 비계),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키오스크, 로프 매듭법 교육존, 수직 생명줄 체험 등이 포함됐다. 4D VR 콘텐츠에는 ‘매장 인테리어 공사’와 ‘물류 하역 센터 지게차’ 등 가상 시나리오가 도입돼 교육생들이 몰입감 있게 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지난달 SK에코플랜트는 대전 한남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KAIST, 한남대, 호서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등과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산성 제고와 용수처리 고도화, 부산물 재활용 등 혁신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SK매직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공기청정기 100대를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악화된 공기질로 인해 학습과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학업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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