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 대표 훈련’ 완료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5월 29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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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복합 재난 상황서 합동 대응훈련 가져

대한송유관공사(대표 박창길)는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와 실제 대응 역량을 확립하기 위한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 대표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강원지사 동해저유소에서 열린 대표 훈련은 △낙뢰로 인한 탱크 화재폭발 △유조선 화재 및 해양 환경오염 △땅꺼짐에 의한 관로 노출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동해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동해소방서 등 16개 기관,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낙뢰에 따른 탱크 폭발 및 저유소 화재 상황 전파 →비상대피→자위소방대 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요청→동해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동해해양경찰청의 해양 오염 방제 작업→배관 긴급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 이어진 환류 회의에서는 훈련 과정 및 대응 프로세스 상의 보완 사항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송유관공사 박창길 대표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새로운 재난 유형(땅꺼짐 등)에 대한 재난 대응체계 매뉴얼을 실전처럼 가동해 대응 역량을 점검해 보는 데 의미가 있었다“면서 ”경영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재난사고 사전 예방 및 대응 역량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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