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테크 전문 기업 칠로엔이 배경음악 전문 AI 에이전트 서비스 ‘링크뮤직’을 베타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링크뮤직은 각종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배경음악 검색 서비스이다. 방송·영상, 게임과 같은 각종 콘텐츠 제작 분야부터 에듀테크, 헬스케어 등의 콘텐츠 솔루션 산업까지 모든 분야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링크뮤직은 자체 개발한 음원 검색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콘텐츠에 필요한 배경음악을 찾아 제공한다. 단순 자연어 검색 방식으로 음악을 제공한 기본 서비스들과 달리 링크뮤직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음악 검색과 분석 과정에 접목했다. 사용자가 수요로 하는 음악을 파악하고 검색하는 것부터 음악을 제작하고 분석하는 모든 과정에서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해 최적화된 음악을 제공한다.
출시된 베타 버전을 통해 사용자는 누구나 문장(프롬프트)과 이미지 입력을 통해 맞춤형의 배경음악을 무료로 검색할 수 있으며, 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모든 음악은 비가청 워터마킹된 비신탁 음원으로 구성돼 제약 없이 어디서든지 2차 저작물로 제작 가능하다.
조성인 칠로엔 대표는 “음악 검색 시장도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타 산업과 같이 변화가 필요 할 때”라며 “이에 맞춰 링크뮤직은 콘텐츠 맞춤형의 음악을 찾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하는 창작자들의 고민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로엔은 개인,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링크뮤직-API, 링크뮤직-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올림플래닛(XR), 글로브포인트(에듀테크), 메타빌드(디지털 휴먼) 등 15개의 콘텐츠 솔루션(테크) 전문 기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의 기업지원센터를 포함한 인천테크노파크, 강원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의 콘텐츠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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