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배우 한가인 씨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슬리핑보틀을 ‘내 돈 내 산(내 돈으로 내가 산)’ 제품으로 소개하면서 한층 관심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한가인 씨는 이 음료를 마시고 잠을 깊이 잘 수 있었다며 ‘꿀잠’을 도와주는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해당 음료는 영상 공개 후 품절 사태를 빚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슬리핑보틀은 김은경 대표가 창업한 국내 스타트업 ‘머스카(Muska)’에서 만든 제품이다. 김 대표는 단순한 수면 보조제가 아닌 ‘매일의 회복을 위한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철학을 담아 음료를 개발했다.
머스카는 지난 5월 초 판교 더현대 백화점에서 한가인 씨와 손잡고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함께 열기도 했다. 제품과 수면 관련 굿즈를 소개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앙코르 할인도 진행한다.
머스카는 디카페인 수면 커피 ‘슬리프레소’ 등 수면 솔루션 전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슬립테크에 기반한 멘탈 웰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