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사무환경 개선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구업계, 디자인 전문기업, 공유오피스 업계까지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흐름이다.
가구업계뿐 아니라 공유오피스 업계에서도 오피스 인테리어 사업에 출사표를 내고 있다. 기존에는 입주사를 모집해 사무공간을 대여해주는 사업모델에 그쳤다면, 이제는 임대사업자나 사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직접 구축해주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작심오피스’도 오피스 인테리어 사업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자회사 ㈜작심디자인그룹이 설계와 시공을 전담해, 임대사업자나 사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일관성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사무공간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기존 ‘작심스터디카페’ 전국 수백여 개 매장 설계 경험과 무인 기반 공간 설계 노하우를 접목해 프리미엄 오피스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작심오피스는 무인 기반의 실속형 프리미엄 오피스 모델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중소형 꼬마빌딩을 중심으로 라운지+오피스 융합형 설계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임대 수익 최적화를 원하는 건물주 및 기업 고객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 설계부터 시공까지 자회사 ‘작심디자인그룹’이 직접 수행하며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작심디자인그룹은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한국법인(㈜에프지코리아) 사옥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상업·업무 공간 디자인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오피스뿐 아니라 다양한 상업시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현재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은 패스트파이브(하이픈디자인), 스파크플러스(오피스B), 작심오피스, 위워크, 퍼시스(퍼플식스 스튜디오), 한샘(오피스 인테리어 사업 진출) 등 다양한 기업들의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으로 추산되며, 기업들의 사무환경 투자 확대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평가된다.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는 “작심오피스는 단순한 공유오피스를 넘어, 브랜드 일관성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무인 기반 실속형 오피스 모델로 B2B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하며, 프리미엄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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