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농원, 라벤더 정원·야외수영장 개장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6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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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 수영장.
상하농원 수영장.
매일유업은 농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라벤더 정원과 야외수영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상하농원은 매일유업이 2011년 직접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자연 기반 여가 수요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운영되는 ‘라벤더 정원’은 상하수목원 치유의 숲 일대 약 2000평 규모에 잉글리시 라벤더 1만2000주를 조성한 공간이다. 진한 보랏빛과 향기를 담은 산책로와 포토존이 마련돼,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농원 내 ‘파머스카페’에서는 라벤더 향을 활용한 시즌 한정 아이스크림도 판매된다.

오는 28일 오후 4시에는 정원 내에서 클래식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라벤더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야외수영장은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운영된다. 유아용 달팽이풀과 국제 규격(50m×24m)의 대형 수영장을 갖췄다. 초록빛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에 앞서 6월 6일~8일, 14~15일에는 사전 개장해 수영장 입장료 50% 할인과 테마파크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영장 인근에서는 상하농원 햄공방의 수제 소시지와 삿포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핫도그와 구운 소시지 등 간편식도 함께 마련됐다.

이 외에도 농원 식당에서는 저녁 식사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고 한다.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바비큐, 샐러드, 간장게장 등 한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농원의 여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농촌형 여름휴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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