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강원도 특산품’ 판매행사 개최… 지방과 상생경영 강화

6월 8일~19일,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4개 점포서 진행
곤드레치즈케익, 홍게라면 밀키트 등 지역 특화 상품 선보여
강원도청과 MOU 체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

현대백화점은 8일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행사 ‘테이스트 트립 강원’을 오는 19일까지 압구정본점, 판교점, 목동점, 미아점 4개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의 우수 식음료 브랜드를 소개하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행사에 앞서 강원도청과 우수 특산품 발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강원도에서 수확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테이스트 트립 강원’에서는 강원도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한 디저트, 장류 등 다채로운 상품이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정선 곤드레를 활용한 ‘곤드레치즈케익’, 평창 들깨와 서리태로 만든 ‘카라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속초 ‘홍게라면 밀키트’(9800원), 정선 ‘찰옥수수빵’(1개 3500원), 삼척 ‘생선구이 세트’(2만5000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이 주목받는다.

행사는 릴레이 팝업 형식으로 진행되며,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목동점 식품관에서,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미아점과 판교점 식품관에서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 외에도 2025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 강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강원도 우수 특산물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다.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발굴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통해 상생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