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 회원에 가수 션 위촉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9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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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이랜드파크 대표(사진 왼쪽)와 가수 션이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 회원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인물들과 협력하는 기부자 클럽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의 두 번째 회원으로 가수 션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6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진행됐으며 이지운 이랜드파크 대표와 션이 참석했다.

션은 위촉식에서 2014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국토종단(부산~서울 430km)에 사용한 자전거를 기증했다. 해당 자전거는 션의 핸드프린팅과 함께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랜드 측은 “해당 전시물이 고객에게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위촉을 기념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에서 객실과 식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션은 이번 캠페인에 후원자로 참여한다.

SNS를 통한 사연 공모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국가유공자 본인이나 가족의 이야기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유하면 응모할 수 있고 선정된 가족에게는 숙박권과 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엽서가 증정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션을 아너스 회원으로 위촉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인물들과의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는 이랜드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출범한 기부자 클럽으로 회원들은 소장품 기증을 통해 기업의 사회환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향후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인물들을 발굴해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자사 리조트 포트폴리오 최상위 브랜드인 ‘그랜드 켄싱턴’을 론칭했으며 강원도 고성에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2026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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