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위스키 세계 3대 품평회’ 2관왕 달성… “독자적인 품질 증명해 낸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9일 18시 04분


코멘트

윈저 21년 실버, 17·12년 브론즈 획득
블렌딩 기술과 정통성으로 글로벌 품질 인정받아

윈저는 9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2025’에서 출품한 3개 제품 모두 수상하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대회(SFWSC) 2025’에 이어 세계 3대 품평회 중 두 곳에서 전 라인업이 입상한 쾌거이다.

IWSC는 1969년 설립된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로, 와인과 증류주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명성이 있다. 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며, 90여 개국에서 1만 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된다. 국제 소믈리에와 마스터 블렌더 등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향, 풍미, 밸런스, 완성도를 평가해 공정성을 보인다.

윈저는 IWSC 2025에서 ▲윈저 21년이 실버 메달(9094점), ▲윈저 17년과 윈저 12년이 브론즈 메달(8589점)을 각각 수상하며 전 제품이 메달을 획득했다. 윈저 21년은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의 깊은 풍미로, 윈저 17년은 바닐라, 카라멜, 과일향, 우디함의 조화로 2000~2016년 국내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윈저 12년은 부드러운 맛과 사과·과일향으로 초보자도 즐길 수 있다.

윈저는 SFWSC 2025에서도 전 제품이 입상하며 세계 3대 품평회(SFWSC, IWSC, 몽드 셀렉션) 중 두 곳을 석권했다. 앞서 ‘월드 위스키 어워즈 스코틀랜드 2025’에서 윈저 21년과 12년이 브론즈를 수상했으며, 과거 IWSC 2008(윈저 12년 Silver), 2010(윈저 17년 Gold), 2012(윈저 21년 Gold) 등 꾸준한 수상 이력으로 품질을 증명했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세계적 품평회에서 전 제품이 연속 수상하며 윈저의 블렌딩 기술과 스카치위스키의 정통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프리미엄 위스키로서 품격을 유지하며 소비자와 깊은 경험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