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리멤버, B2B 리서치 사업 독점 계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10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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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이슈 발굴부터 실행전략 도출까지 ‘End-to-End’ 솔루션 제공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한수희, 이하 KMAC)은 리멤버앤컴퍼니(이하 리멤버)와 함께 B2B 리서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독점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B2B 리서치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앞서 양 사는 2022년 7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국내 B2B 리서치 시장은 산업별 특화된 수요와 저비용·고효율 조사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2023년 기준 약 1,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정확한 타겟 패널 확보, 모바일 기반의 신속한 조사,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독점 계약 체결을 통해 양 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리멤버는 최신 비즈니스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 산업, 직급, 직무 등 정교한 타기팅의 B2B 리서치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조사 앱을 통해 높은 응답률과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구축했다. KMAC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리서치 &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고객사의 이슈 검토 △조사 설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실행전략 도출까지 포괄하는 ‘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MAC 한수희 대표는 “이번 협력은 B2B 시장에서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B2B 리서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리멤버 송기홍 대표는 “리멤버와 KMAC의 협업으로 B2B 시장에 새롭고 선도적인 리서치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리멤버는 국내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하며 기업의 고속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AC은 1989년 설립된 국내 대표 경영 컨설팅 기관으로, 컨설팅, 리서치, 교육, 진단평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성과 향상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멤버는 50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국내 비즈니스 생태계 대표 플랫폼으로 2013년 명함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채용, 리서치, 광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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