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이니셜 각인 서비스로 파자마 매출 50%↑… 전국 96개 매장으로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1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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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스타필드 죽전점 전경.
자주 스타필드 죽전점 전경.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이달부터 파자마 이니셜 서비스를 전국 96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성 제품에 이름이나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 3월 시범 운영 이후 파자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자주는 지난 3월 수도권 5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이니셜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는 이니셜이나 짧은 문구를 파자마에 새겨주는 서비스를 개시한 후 3개월간 자주의 파자마 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베스트셀러인 시어서커 파자마뿐 아니라 신규 소재 파자마 제품군도 고른 인기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자주는 이니셜 서비스를 전국 96개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적용 품목과 디자인 선택 옵션도 다양화했다. 이니셜 각인은 영문 기준 최대 7자까지 입력할 수 있고 글자체와 색상, 크기를 조합해 총 75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에 따라 선물 포장 및 무료 배송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니셜 서비스 이용 요금은 3000원이다.

자주는 이와 함께 여름철을 겨냥한 신제품 파자마 시리즈도 출시했다. 부드러운 여름 니트 소재인 ‘포인텔(pointelle) 파자마 세트’는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수면용은 물론 외출복으로도 착용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셔링 디테일의 ‘아일렛 반팔 파자마 세트’, 순면 이중 원단으로 포근함을 더한 ‘더블 코튼 파자마 세트’, 흡습·속건 기능을 강화한 ‘퀵드라이 세트’, 올록볼록한 질감으로 통풍 효과를 높인 ‘시어서커 세트’, 리오셀 혼방 원단의 ‘리오셀 파자마 세트’ 등 다양한 소재군이 함께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파자마 이니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깊은 만족감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리뷰와 의견,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파자마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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