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My Sunshine 전시회에 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자사 소속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오는 13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직원의 직업 재활과 성취감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시에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매개로 사회적 교류를 넓히고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제목 ‘유 아 마이 선샤인’은 참여 작가들의 시각을 햇살에 빗댄 것으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소속 장애 예술인 5명이 직접 제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에는 제주와 해비치 호텔을 주제로 한 작가 개인의 감정과 표현이 담겼다.
전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랏플랜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은 무료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역량과 존재감을 빛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라면서 “이들의 시선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따스한 감정에 대한 공감과 순수한 진심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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