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SPread the Love’를 통해 모인 발달지연 아동 후원금 1574만 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SPread the Love는 삼표(SAMPYO)의 사랑을 사회에 퍼뜨린다는 의미를 담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2023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사연을 공개하고 임직원이 공감 표시 또는 기부에 참여하면 회사가 이에 매칭기부를 더해 실질적인 후원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발달지연 아동 가정 5곳을 후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13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1574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아동들의 치료비와 교육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이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공감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앞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저소득·발달지연 아동 6명을 대상으로 1080만 원을, 2024년에는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5명을 대상으로 1513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매년 후원 대상과 주제를 달리하며 꾸준히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복지단체를 통해 아동 치료, 교육, 생활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 밖에도 삼표그룹은 창립기념일 전후 진행하는 ‘블루위크’ 봉사 캠페인, 임직원 봉사동호회 ‘블루허그’ 활동, 사회복지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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