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9회 청년주택건축대전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16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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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9회 LH 청년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고품질 공공주택 개발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한다.

올해 총괄 코디네이터는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이중원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 계획 수립, 공모 지침 제시 등 전반을 총괄한다.

올해는 기존 대학생 중심의 설계 부문 참가 대상을 만 19~39세 청년으로 확대하고 만 9~18세 청소년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신설된 아이디어 부문은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스마트 기술 접목 주택’을 주제로 하고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 콘텐츠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1·2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2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 설계 부문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5개 작품이 선정된다. 참가 자격은 만 19~39세 청년이며 2인 1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은 2940만 원으로 이 중 설계 부문에 2400만 원, 아이디어 부문에 540만 원이 배정됐다. 특히 설계 부문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또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있다고 한다.

공모는 개인 또는 팀 단위(설계 2인 1팀, 아이디어 3인 1팀)로 참가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이후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1차 접수가 이뤄진다.

1차 심사는 8월 19일에 진행되며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접수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고 2차 심사는 9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올해 공모전은 미래 공공주택의 혁신을 이끌 참신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대상을 확대하고 부문을 다양화했다”면서 “창의적 역량을 지닌 청년과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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