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그룹(회장 박주환)은 신규 편입된 2개사 제이엘켐과 우당기술산업, 기존 계열사 3개사인 일렘테크놀로지, 정산컴퍼니, 태광데이터시스템의 사명을 ‘TKG’ 브랜드로 통합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의 브랜드 통합 전략의 일환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제이엘켐㈜은 ‘TKG엠켐㈜’으로 변경되었으며, 첨단 전자소재 중 감광액 첨가제를 비롯한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한다. ㈜우당기술산업은 ‘TKG우당㈜’으로 사명을 바꾸고, 유수제어벨브와 스프링쿨러헤드 제조 사업을 담당한다. ㈜일렘테크놀로지는 ‘TKG일렘㈜’으로, 폴리부텐-1을 제조하는 소재 전문 기업이다. 정산컴퍼니㈜는 ‘TKG디벨롭먼트㈜’로 변경되어 국내외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태광데이터시스템은 ‘TKG티디에스㈜’로 새출발하며, IT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TKG그룹의 모태인 TKG태광은 1971년 설립 이후, 1987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신발을 OEM, ODM 방식으로 공급해왔다. 김해 본사에서는 신발 제품의 R&D에 집중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해외 생산기지를 통해 대량 생산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3년에는 나이키 신발 누적 생산 10억 족을 달성하며 글로벌 TOP 2 파트너로 도약했다.
현재 TKG그룹은 신발 제조, 화학, 소재, IT, 부동산 투자,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레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정산장학재단 운영과 지역사회 장학기금 기탁, 가야문화축제 및 MAMF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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