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 선정… 라면업계 유일

  • 동아경제

코멘트
삼양식품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 (Best Korea Brands 2025)’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통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지난 2013년부터는 한국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삼양식품의 브랜드 가치는 4169억 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 중 47위다.

삼양식품은 국내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추고,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라면업계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높은 공신력을 갖춘 인터브랜드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라는 자부심 아래 앞으로도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연간 약 8억3000만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밀양 제2공장은 제1공장과 함께 삼양식품의 수출 전진기지를 담당할 예정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