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1개 점포에서 ‘와인앤스피리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간 주류 정기 행사 중 하나로 총 14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기존 ‘와인 결산전’에서 이름을 바꿔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레드 와인 비중을 줄이고 화이트 와인, 샴페인, 뉴월드 와인, 위스키, 사케의 물량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24년 1~5월 와인 매출에서 레드 와인 비중은 전년 대비 5%p 감소했고 화이트 와인은 3%p 증가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미국산 와인을 중심으로 수입 물량을 확대했다. 행사 대표 품목으로는 ‘아베타 소비뇽 블랑 2023’(11만 원), ‘피피베이 소비뇽 블랑 2023’(2만3500원), ‘레이몬드 R 컬렉션 까베르네 소비뇽’(3만 원) 등이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소성과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와인도 만나볼 수있다. 1등급 와인 ‘샤또 마고 2021’(99만원), ‘샤또 라뚜르 2017’(109만원), ‘샤또 슈발 블랑 2021’(129만원), ‘샤또 앙젤루스 2020’(89만 9000원)은 각 점포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슈발 블랑’과 ‘앙젤루스’는 강남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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