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급-유통구조 개혁 TF 내주 출범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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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축산물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최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공식품·외식 물가에 대해서는 인상 수준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주 ‘농식품 수급 및 유통구조 개혁 TF’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TF는 농산물, 축산물, 식품·외식 등 3개 분과를 두고 품목별 수급 대책과 함께 유통구조 자체에 경쟁 제한적 요소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식품업계와 협의해 가격 인상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하거나 할인 행사를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최근 가격이 오른 달걀에 대해선 생산 확대를 위해 산란계 생산 기간을 연장하고 생산자단체와 협업해 비타민, 영양제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9월 이후부터는 달걀 생산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수급#유통#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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