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로드’ 바로 연결… “반도체클러스터 최대 수혜” 입소문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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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2043가구 대단지 2028년 2월 입주…반도체산업단지 2031년 완공 목표
과거 정권 교체 후 아파트값 상승…발빠른 투자자, 핵심지 선점 경쟁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가 인접해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대우건설 제공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가 인접해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대우건설 제공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 빠른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핵심지 선점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실제 랜드마크 위주로 신고가가 속출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역을 대표할 미래 가치 높은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눈치 빠른 투자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받는 이유는 정권 교체 이후 역대 최대 부동산 호황기를 맞이한 과거 사례가 있어서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6대 대선을 치른 2003년 정권이 교체된 후 2008년까지 5년간 전국 아파트값은 63.67%나 상승했다. 다음 5년(2008∼2013년)간 3.25%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정권 교체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19대 대선 이후에는 2017∼2022년 5년 동안 전국 아파트값이 72.41% 상승했다. 특히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무려 41.99% 오르며 아직도 역대 최대 부동산 호황기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는 2월 마지막 주부터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용인 아파트값도 5월 첫 주부터 4주 연속 상승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부터 대선이 부동산 시장에 주는 영향이 컸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 것”이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달 2.5%로 하락했고 연내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부동산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 호황기가 오기 전 랜드마크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으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미래 가치 높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수혜를 모두 누리는 데다 계약자의 부담을 낮춰줄 금융 혜택도 제공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지난 4월 16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와 종전 2단계 DSR 규정을 적용받는다. 또한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특히 중도금 대출 체결 전에 전매 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최대 수혜 단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연결돼 있어 이른바 ‘반도체 로드’가 모두 인접한 점이 돋보인다.

우선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지난 2월 415만 ㎡ 부지에 1기 팹(Fab·반도체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이곳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 기지로 키울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기 완공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여기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추진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 공고를 지난 4월 발표했다. 착공은 2026년, 완공 목표는 2031년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삼성전자는 이곳에 36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팹 6기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시는 지난 5월 반도체 클러스터 2곳에 필요한 용수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각종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고 관망하던 실수요도 움직이는 분위기로 특히 미래 가치를 선점하려는 투자 목적의 고객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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