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 화성시 관내 농가를 찾은 농산물도매부 임직원들이 감자 캐기 작업을 돕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제공
농협경제지주는 19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수확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문영지 e커머스사업부장을 포함한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 및 선별 작업을 도왔다. 농협은 이와 연계해 7월 중 농협몰을 통해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이날 수확한 양파를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e커머스사업부 직원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연결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이 인건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경제지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18일에도 경기 화성시 관내 농가를 찾아 농산물도매부 임직원 18명이 감자 수확 작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