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내달 ‘소이갈릭 윙’ 가격 인상…“원가 부담에 불가피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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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소이갈릭 윙’ 가격 다음 달 15일부터 인상 예고
수입 계육·인건비 상승에 따른 단일 품목 조정…추가 인상은 없어

서울 시내 한 피자헛 매장의 모습. 2024.11.5/뉴스1 ⓒ News1
서울 시내 한 피자헛 매장의 모습. 2024.11.5/뉴스1 ⓒ News1
피자헛이 다음 달 사이드메뉴 ‘소이갈릭 윙’ 가격을 인상한다. 수입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17일 피자헛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5일부터 사이드메뉴 소이갈릭 윙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해당 제품은 4조각 기준 4200원, 8조각 기준 7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상 후에는 8조각 기준 8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피자헛은 계육 공급 업체의 납품가 변동을 지켜본 뒤 최종 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피자헛은 19일 고객 안내문을 통해 “그동안 가격 인상 없이 고품질의 치킨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으나, 최근 수입 계육 원재료 단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전반적인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사이드 제품(소이갈릭 윙)에 대한 가격 조정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가격 조정은 어려운 결정을 동반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경된 가격은 다음 달 15일부터 피자헛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내 메뉴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소이갈릭 윙’ 단일 품목에 한정되며, 다른 사이드메뉴에 대한 추가 인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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