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사 35곳 평가서 15년째 1위
“AI 통한 경쟁력 향상 위해 노력”
로봇 자동화 등 한미 협력도 논의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포럼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필립 엥글린 WSD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야구복으로 특별 제작한 WSD 명예의 전당 기념액자를 전달받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철강 그룹사 중 처음으로 철강 전문 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됐다. 포스코홀딩스는 WSD가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글로벌 포럼에서 “종합경쟁력 1위를 유지한 15년은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라며 “모든 포스코 임직원의 값진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명예의 전당 헌액은 글로벌 철강업계의 격려와 응원의 의미”라며 “인공지능(AI)을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과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 회장은 이번 행사에 앞서 17일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 대규모 지식 모델(ILKM)’ 활용과 고위험·비정형 제조 현장의 로봇 자동화 방안 등 AI 대전환 시기 제조업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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