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부산항에 국내 최대 물류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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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8개 규모… 내년 12월 준공
경남지역 LG전자 물류 통합 운영

LX판토스가 부산항에 대형 물류센터를 새로 짓는다. LX판토스는 19일 경남 창원시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지 면적만 12만5720㎡에 달한다. 축구장 18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크기다. 완공될 경우 바닥면적(7만6083㎡)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예상되는 준공 시기는 2026년 12월이다.

해당 물류센터 건립에 드는 총사업비는 약 1100억 원이다. LX판토스와 LG전자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투자한다. LX판토스는 신규 물류센터를 활용해 경남지역 일대의 LG전자 물류를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물류 기업으로서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부산항이 세계 최고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X판토스#부산항#신항에코물류센터#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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