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g & Play 행사에 참여한 케이그라운드 조남훈 대표(왼쪽)와 글로벌 VC, 스타트업 대표들
딥테크 및 IP 전문 VC이자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대표 조남훈)가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Plug & Play Summit 2025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Plug & Play 측의 초청으로 실리콘밸리 Summit 2025에 참여한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은 글로벌시장 변화에 대응해 해외 자회사 설립, 생태계 내 스타트업간 협력, 공동 마케팅 등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 “스케일업 단계에 필요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생태계, Exit 경험을 가지고 있는 VC와 협력해 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IP 확보 및 마케팅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한국인들이 미국 현지에서 창업한 엑시오를 시스코에 1,800억원에 M&A하는 등 다수의 글로벌 M&A 성과를 창출해왔다. 또 2000년대 초반 실리콘밸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딥테크 투자 시장을 이끌어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Plug & Play는 구글 등에 투자해 성과를 거둔 글로벌 투자플랫폼으로 매년 상·하반기 실리콘밸리 Summit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상반기 행사에는 30개국, 300여 글로벌 VC, 9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940팀 이상의 스타트업, 200여명 이상의 각국 정부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혁신생태계 구축 및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Plug & Play는 부산시, 고양시 등 한국 지자체 등과 연계해 한국 진출을 선언하고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도 향후 한국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구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도 지난 달 (사)월드클래스기업협회(협회장 이준혁)와 스케일업팁스 선정기업 및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장기업 등이 함께하는 ‘월드클래스 기업교류회’ 행사를 추진했다. 이밖에 인천테크노파크와의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초청 IR행사’, 국가 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 연계 ‘스타트업 밋업 행사’ 등을 잇달아 주도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Summit에 참여한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왼쪽)와 Plug & Play Korea 디렉터 David Kim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한국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해외자본 및 네트워크와 함께 글로벌 펀드결성을 추진 중이며, 스케일업팁스 선정 또는 유망기업 중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IP를 가진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펀드에는 정부, 지자체, 국내 주요 상장사와 글로벌 기업 등이 LP(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2025년내 결성을 완료하고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IP펀드 운용사이자 스케일업팁스 운영사로서 모태펀드가 운영중인 스케일업팁스 글로벌트랙과 글로벌 스타펀드 연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이 주목할 IP와 마케팅역량을 확보해 유니콘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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