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올해는 적자 사슬 끊자”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2일 18시 18분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임직원 소통에 나서 “2분기(4~6월)와 남은 하반기(7~12월)에 실적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올해는 반드시 적자의 사슬을 끊자”고 강조했다. 22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송 대표는 16일 충북 청주시 오창 본사 및 서울사무소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경영 설명회를 열고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출하 물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며 “그룹 전체적으로 이차전지를 넘어 다른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에서 니켈부터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주사가 사업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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