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 10만323채 입주…서울에선 강남권 주요 단지 입주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3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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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기 과천 시내 아파트 단지들의 모습. /뉴스1
올해 하반기(7~10월) 서울 1만4000여 채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10만여 채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0만323채로 집계됐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5만2828채, 지방은 4만7495채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입주 물량이 3만379채로 가장 많았다. 서울 1만4043채, 인천 8406채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채)가 입주가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삼익 재건축, 1261채)과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방배 6구역 재건축, 1087채)도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평택 입주 물량이 6949채로 가장 많았다. 현덕 평택화양휴먼빌퍼스트시티(1468채),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파밀리에(981채) 등 7개 단지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1049채)와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1020채)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입주 물량(7467채)이 가장 많았다. 충북(7063채), 충남(5430채), 전북(4838채), 경북(4647채), 강원(4606채), 경남(4466채)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하반기 전국 입주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6만3977채)보다 39% 줄었다. 올해 상반기(1~6월, 14만537채)와 비교해도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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