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LH는 연내 신구대학교 식물원 내 성남서현지구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대체서식지를 시범 조성하고 맹꽁이 이주를 추진한다. 아울러 계획 수립부터 서식지 조성, 포획·방사, 모니터링 등 전 과정에 생태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공이 협업해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새로운 대체서식지 표준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살기 좋은 도시 조성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이라는 두 과업이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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