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는 자사 임직원들이 22, 23일 일본 ‘오사카엑스포’에서 한국 전통음악 공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과 9월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이틀간 하루 두 차례씩, 총 네 번 열렸다. 무대에는 국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임직원 108명이 참여했다.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 희문’을 시작으로 경기민요, 판소리, 사물놀이(삼도농악가락·사진),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임직원들의 해외 국악 공연을 통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9월에 많은 이들이 충북 영동을 찾아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