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항 24주년을 맞이한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 공항을 넘어 아시아 대표 관문으로서 세계와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허브 공항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54개국 178개 도시에 취항, 국제 여객 처리 실적 7100만여 명을 기록하며 세계 3위의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했다.
인천공항은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고객경험인증 제도에서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5단계)을 획득해 공항 운영 능력과 공항 서비스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 운영,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개발·운영, 폴란드 신공항 컨설팅 등 다양한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운영 능력과 공항 서비스 수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4단계 공항 확장으로 연간 1억600만 명의 국제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공항으로 거듭나게 된 인천공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허브 공항으로서 차별화된 공항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공항이 소재한 인천시와 주변 지역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항공업계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을 오가는 연 731만 명의 환승객을 잠재적인 방한 관광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허브공항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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